전주시는 전기·수도·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해주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표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최근 2년간 각 가정의 전기·수도·가스 사용량과 현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하면 연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기·수도·가스 고객번호를 확인해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cpoint.or.kr)를 통해 가입하거나 전주시청 맑은공기에너지과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가입 후 주소나 연락처, 계좌번호 등에 변경사항이 발생한 경우에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정보를 수정해야 정상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많은 시민들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에너지 절약을 통해 인센티브도 받고 온실가스도 감축할 수 있길 바란다”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포인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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