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28일 2022년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 준비의 일환으로 전북도 콘텐츠융합진흥원장 외 5명이 남원시 광한루원 주변 등 현장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콘텐츠융합진흥원장 외 5명은 남원시만의 스토리텔링 자원발굴을 위해 광한루원, 화인당, 남원다움관, 춘향테마파크, 김병종시립미술관 등을 둘러보고 남원시 관광자원에 식견이 많은 문화관광해설사 및 남원시 관광과장으로부터 관광지별 특성에 대해 청취했다.

또한 이들은 향후 짚라인 및 모노네일 설치사업, RE-PLUS사업 추진사항 및 계획 등 남원 민간관광계획의 밑그림을 청취했다.

한편 2022년 남원시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은 총 70억(국비 35억원, 시비 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남원 광한루 주변의 스토리텔링을 개발해 스마트관광 5대 요소인 스마트 경험, 편의, 서비스,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이에 앞서 남원시는 지난 8월 11일 전북도 콘텐츠융합진흥원과 사업 추진에 대해 협의 한 바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전라북도 콘텐츠융합진흥원과 협력해서 2022년 남원시 스마트 관광도시 공모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전문인력, 기술제공 및 사업추진 기업 발굴 등 민간으로 구성된 켄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남원시만의 관광궤도를 구축하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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