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신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지난 27일 지역주력산업 육성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를 방문해 기업육성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신원식 정무부지사는 양균의 원장과 전북TP 간부 직원들을 만나 기업지원 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발전 방안을 강화하고자 다양한 의견을 나눈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간담회 이후에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전북TP 입주기업인 ㈜위에너지를 방문, 애로 사항과 위기 대응 방안 등을 청취했다.

 ㈜위에너지는 전북TP에 입주한 후 R&D지원을 받아 ‘트레일러형 이동식 태양광 발전장치’를 개발, 이를 통해 베트남 시장을 개척하고 우즈벡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신원식 정무부지사는 “전북TP가 앞으로도 ㈜위에너지와 같은 유망한 중소기업을 발굴·육성에 집중,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기관의 역량을 쏟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양균의 원장은 “전북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기관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전북TP 창업보육센터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유망한 중소기업을 배출하는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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