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2022년도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 심사를 통해 총 41개 사업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2년 주민참여 제안사업 접수 및 예비심사를 거친 74개 사업을 대상으로 온라인투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이 같이 선정했다.

학생 분야에선 용산초 ‘학교 숲에서 마음 씨앗 틔우기’ 등 6개 사업이 선정됐다.

학부모 분야에선 흥덕초 ‘공동체가 뭐예요?’ 등 12개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교직원 및 주민 분야에선 군산산북중 ‘한 번 걸어봐~ “교육공동체와 동네 한바퀴”’ 등 23개 사업이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선정된 41개 사업에 대해 사업당 1,500만원 이하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주민참여 제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 2월 컨설팅과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면서 “선정된 학교에선 2022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7~16일까지 진행된 2022년 주민참여 제안사업 온라인투표에는 학생 6,663명, 학부모 6,741명, 교직원 및 주민 1만119명 등 총 2만3,523명이 참여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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