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당북초등학교(교장 문홍운)가 지난달 제12회 뫼솔전국국악경연대회 초·중등부 단체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동영상대회로 치러졌으며, 당북나래 국악관현악단이 ‘소리놀이 1+1’곡을 멋지게 소화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에 앞서 군산당북초는 지난 6월에 치러진 제8회 곡성통일전국종합예술대전 단체부문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해당 대회는 연령대를 구분하지 않고 진행한 대회로 성인팀을 포함해 총 19개팀이 참가했으며, 당북나래 국악관현악단은 6위를 차지했다.

문홍운 교장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즐겁게 예술을 배우고 행복한 삶에 주인이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멋진 결실까지 맺게 돼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당북초는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도교육청 오케스트라 운영학교를 시작으로 군산교육지원청 군산형 특별공모사업, 전라북도 전북의 별 인재육성 사업, 군산시 농어촌 방과후 음악교육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예술인 및 예술단체들과 협력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나가는 진로지도 및 바람직한 교육공동체 형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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