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군산출신, 전북몫포함
가능성 커··· 예산확보 기대↑

내년도 국가예산 심의를 주도하는 국회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에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의 포함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의 예산안조정소위에 군산 출신 신 의원이 포함될 경우, 8조원대 중반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하는 전북의 예산전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여야는 국회 국정감사 종료와 함께 새해 예산안 심의에 들어가는데 최대 관심사인 국회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 구성에 신 의원의 포함 가능성이 크다는 것.

현재 도내 출신 예결위원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이원택 의원(김제부안) 그리고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인 정운천 의원(비례)이 있다.

이 중 여당에선 신 의원의 소위 포함이 유력하고 정운천 의원도 국민의힘 상황에 따라 소위 배정이 기대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아직 소위가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신 의원이 전북 몫으로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면서 "신 의원은 국회와 청와대 그리고 기재부 인사들과의 교류 폭이 넓어 예산소위에 포함되면 전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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