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개 기업 온라인 배너노출
할인쿠폰 제공 등 판매촉진 추진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쿠팡과 함께 ‘직매입 참가업체 온라인 기획전’을 지난 1일부터 2개월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쿠팡 로켓배송 및 로켓프레시 등 쿠팡 직매입에 입점한 도내 식품업체 가운데 참여 업체 발굴 및 기획전 전반의 기획을, 쿠팡은 도내 기업 제품의 판매 촉진을 위한 기획전 관리 및 운영을 담당해 추진키로 했다.

특히, 기획전 추진하고자 진흥원은 지난 7월 쿠팡 카테고리별 브랜드 매니저들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쿠팡 입점 품평회를 개최,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기업과 공유했다.

이를 통해 다송리사람들을 비롯해 20여 개 신규 기업이 쿠팡 직매입 입점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이번 기획전에는 이미 쿠팡에 입점한 기업과 이번에 신규 입점한 기업 등 총 7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쿠팡은 이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배너노출 및 할인쿠폰 제공 등 판촉 활성화를 추진한다.

장영철 쿠팡 정책실 전무는 “이번 온라인 기획전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및 중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상생 성장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진흥원은 이번 쿠팡과의 온라인 기획전을 시작으로 국내 상위유통 온라인 플랫폼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더 많은 전라북도 상품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른 유통사와도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수 원장은 “코로나 시대에 e-엑스포 추진은 필수 불가결한 선택이었다”며 “지난해에 이어 이번 기획전을 통해 전라북도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9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오는 12월까지 비대면 e-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로 진행된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공식 홈페이지(www.iffe.or.kr)를 방문하면 도내 생산 제품들의 온라인 참관과 이벤트 참여가 가능, 진행 중인 온라인 기획전을 바로 접속해 즐길 수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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