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본부장 오재택)는 전북도(도지사 송하진) 및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과 전라북도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을 위한 ‘벤처기업 육성자금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북도가 지난 5월 ‘전라북도 중소기업 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개정하여 벤처기업 육성자금 지원 대상 선정에 필요한 평가기관에 신보를 새로 추가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이를 통해 세부사항을 마련하겠다는 것.

이에 이번 협약에 따라 신보는 진흥원이 평가를 의뢰한 기업의 기술성과 사업성에 대한 심사를 거쳐 보증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진흥원은 그 결과를 근거로 벤처기업 육성자금을 배정한다.

한편, 신보는 이러한 협약을 통해 취급하는 보증에 대해서는 보증비율(최대 90%)과 보증료(0.2%p 차감)를 우대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북도 벤처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결정받은 기업은 신보에서 보증서도 함께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며 “도의 벤처기업 육성자금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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