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의 인적자원개발위
2차위원회··· 인력수요조사보고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윤방섭 전주상공회의소 회장)는 7일 ‘2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윤방섭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전현철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윤종욱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의장 등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위원회에서는 ‘찾아가는 직업훈련(국민내일배움카드 특화훈련)’ 사업 2차 위기산업 선정에 대한 심의·의결, 2021년도 전북지역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의 중간보고를 진행했다.

전북인자위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직업훈련’은 산업구조의 변화, 코로나19 사태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경영 또는 고용의 어려움이 발생해 직업훈련을 통한 지원이 필요한 위기산업을 선정하고, 위기산업 종사자들의 고용유지와 이·전직에 필요한 맞춤형 훈련과정을 적극 발굴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사업이다.

이날 위원회는 대량 고용 변동신고가 접수된 산업, 경력단절자 및 폐업신고가 다수 발생한 업종에 해당되는 ‘화학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금융업’을 2차 위기 산업으로 선정했다.

이에 전북인자위는 이번에 선정된 위기산업의 교육훈련 수요를 파악해 위기산업 종사자 및 경력단절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적시에 훈련과정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후 전북지역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 최종 결과는 향후 인력양성 정책 수립을 위한 지자체, 유관기관, 훈련기관 등과 공유할 예정이다.

윤방섭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워진 도내 위기산업을 추가적으로 선정, 위기를 기회로 삼아 직업훈련을 통한 지역 산업의 고용 충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경제 회복에 힘쓰겠다”며 “지역 내에서 유일하게 진행되는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인력 및 훈련 수요를 발굴하고 우수 훈련생을 배출하여 지역의 일자리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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