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청년 스타트업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청년 스타트업
  • 윤종욱
  • 승인 2021.10.11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청년들의 취업은 더욱 더 어려워지고 있다.

고용지표는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청년들이 체감하는 고용상황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금년 5월에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청년층 부가조사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대졸자 평균 졸업 소요기간은 4년 3.4개월로 0.4개월 증가했고, 휴학 경험비율은 48.1%로 1.1%p 증가했다.

또한 5월에 발표한 제4차 가족실태조사에서는 20대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비혼·동거·무자녀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개를 포기한 세대인‘N포세대’와 높은 청년실업률로 인해 의욕자체가 없어진‘달관세대’, 최저임금 이하 급여로 20~30대 노동력을 요구하는 관행인‘열정페이’등과 같이 청년들의 미래가 어두운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청년은‘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처럼 청춘이기 때문에 당연히 아파해야 하는 존재일까? 그래서 누군가의 보호와 도움을 받아야 하는 걸까?  최근 발표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 청년창업기업은 25.8만개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하여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였다.

최근 2021 포브스 아시아가 뽑은 30세 이하 리더기업에 국내 청년 스타트업 15개가 선정되는 등 세계에서 우리 청년 창업기업들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청년창업은 침체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시에 코로나19로 가속화된 고용대란 문제를 해결하는 돌파구가 되어야 한다.

더 나아가서 메타버스라는 가상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다양성, 개방성 그리고 유연성으로 무장한 청년스타트업이 혁신성장의 주역을 맡아야 한다.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는 뜨거운 청년창업 열기와 제2벤처붐을 이어가기 위해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첫째, 청년 창업붐 확산의 지역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창업중심대학’ 5개 내외를 신규로 지정하여 창업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지역의 청년창업 지원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둘째, 청년들에게 인공지능분야 집중교육을 제공해 스타트업에 인공지능 기술인력을 공급하는 ‘스타트업-청년인재 이어드림(year-dream) 스쿨’을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청년 초보 개발자가 스타트업 현장경험을 통해 숙련 개발자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스오에스(SOS) 개발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다가오는 10월 14일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전북지역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고 침체된 창업 붐을 확산하기 위해‘스타트업 전북 2021’ 행사가 열린다.

지역사회의 창업·벤처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호응을 유도할 목적으로 개최하는 ‘스타트업 전북’ 행사는 201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다.

창업․벤처주간을 지정하고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학과 창업기업들이 주도적으로 협업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전북중소벤처기업청과 전라북도가 지원한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전북지역 경제에 창업 붐을 확산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혁신성장을 주도할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도내 창업·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산·학·민·관 협업 플랫폼 구축에 목표를 두고 10월 29일까지 49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창업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페이스북의 창립자 마크 주커버그는 “가장 위대한 성공은 실패 할 수 있는 자유에서 온다”고 했다.

실리콘밸리에서 세계적인 유니콘기업이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을 단적으로 말해주는 대목이다.

수많은 현실적인 어려움을 뒤로하고 지금의 페이스북을 일궈낸 주커버그처럼 우리 지역에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 스타트업이 많이 탄생하길 바란다.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기대한다.

/윤종욱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