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가공 유통-콜드시설 추진

전북도가 도내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의 도외 지역 판매 확대를 위해 축산물 가공 ․ 유통시설 구축사업 참가업체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축산농가와 연계한 생산자단체․축산물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모집은 오는 2022년 축산물 가공‧유통시설 구축은 시군거점 축산물 산지가공 유통시설 구축과 축산물 콜드시스템 구축 등 2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군거점 축산물 산지가공 유통시설 구축은 축산물 제조 ․가공시설 건축, 개보수, 기계 ․ 장비 설치와 수도권 등 도외 지역에 생산자단체와 연계한 축산물직거래판매장설치 지원을 통해 도내 생산 축산물의 유통 확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설립 후 운영실적 1년 이상 등 사업요건을 갖춘 생산자단체와 가공업체다.

지원조건은 도비 50%, 시군비 20%, 자부담 30%로써 최대 7억 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또 축산물 콜드시스템 구축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염소고기 유통을 위해 축산물 운반차량, 냉장․냉동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조건은 도비 40%, 시군비 40%, 자부담 20%로써 개소당 75백만 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시설계획, 사업비 조달계획, 부지 확보 내역 등이 포함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시 ․ 군에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도 자체 선정심의위원회의 서류 및 현장심사 등 종합평가를 통해 11월 중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출하처 확보 및 도내 생산 축산물의 가공․유통 기반 확대를 통한 도외 판매 확대를 위해 생산자단체와 가공 업체들의 적극적인 공모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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