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종합발전계획 수립
정책연계-인프라 활용 등 논의

익산시가 친환경모빌리티 거점 조성 및 AI·바이오산업 등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시는 26일 시 회의실에서 오택림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전문가, 용역수행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산업경제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핵심 미래산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단기·중기·장기 별 전략방안이 검토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주력산업 고도화 및 ICT 융복합산업 발굴 과제와 관련, 관내 산업분석 및 사업 추진 시 주관기관, 정부 및 전북도 정책과의 연계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친환경모빌리티, 농·건설기계 거점 조성, 지역대학교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바이오산업 활성화, 스마트제조업 등 특색사업이 제시됐다.

이번 용역에는 ▲산업동향과 지역특성 분석 ▲산업트렌드 조사·분석 ▲빅데이터산업 근간 마련 ▲익산 미래성장동력 산업군 도출 ▲메타버스 및 XR 관련 정책수립 ▲중장단기 과제 실행 개선체계 등을 담고 있다.

시는 용역 완료 시점까지 미래산업 방향을 선정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 및 마케팅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오택림 부시장은 “국가정책 변화에 따라 기존산업의 미래형 산업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주력산업 특성화 전략 등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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