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수소산업 중심 전북경제 이끌것
탄소-수소산업 중심 전북경제 이끌것
  • 박정미
  • 승인 2021.10.26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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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7년까지 새만금 5공구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
기업유치-고용유발 등 효과 커
수소용품 전후방기업 적극유치

“전북의 대표산업인 탄소와 수소 산업을 양 날개로 삼아, 전북 경제의 체질을 바꿔 나가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송하진 도지사는 26일 ‘탄소중립 2050 선도, 그린 수소 산업 중심 전북도’라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산업이라는 블루오션이 열렸다”면서 “이미 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친환경에너지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전라북도에는 큰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송 지사는 “새만금재생에너지 클러스터가 조성 중이고 이와 연계한 그린수소 산업 육성도 이뤄지고 있다”며 “수소의 저장과 활용을 위한 산업기반과 인프라도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송지사와의 일문일답.

-전라북도가 수소산업 육성 발전계획을 수립하게 된 배경은?

▲ “세계 각국이 친환경 에너지 투자에 나서고 있다.

우리 정부도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탄소중립 사회에 도전중이다.

전라북도 수소산업 육성계획에 정책적 진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섰고, 달라진 정책 환경에 맞춘 수정과 보완 작업을 통해 이번 계획을 준비하게 된 것이다.”



-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어떻게 추진하겠다는 것인지?

▲ “수소산업이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 중 하나가 수소에너지 발전과 생산에 화석에너지를 활용해야 하는 모순 때문이다.

최근에는 기술 발전으로 석유나 석탄 없이 수소에너지를 전기로 만들 수 있게 되었다.

해상풍력이나 태양광 등 깨끗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물에서 수소를 추출하고 이를 다시 연료전지를 통해 전기로 만드는 ‘그린 수소’ 생산이 현실화 되고 있는 것.

우리 도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새만금 5공구에 2027년까지 3천74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00MW 규모의 수전해 설비 집적 공간을 조성하겠다.

이곳에서 연간 1만 5천 톤의 그린수소가 생산될 것이다.

기업의 실증연구 개발지원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구축으로 인한 지역산업의 파급효과는?

▲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는 에너지 생산과 저장, 운송, 활용까지 수소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거점을 목표로 한다.

수소산업과 관련된 인력과 기업이 모이고 부의 창출과 재투자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가 구축되면 기업 유치 40개 사, 고용유발 3만 명, 생산유발 5조 7천 억원, 취업유발효과 3만 4천여 명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대 그린수소 생산거점으로써 새만금은 탄소배출 저감과 대기오염 해소에 이바지하고, 탄소세 등 국제무역의 부담을 경감하는 데에도 상당한 역할을 할 것이다.”



-도내 수소 기업 현황 및 연관기업 유치 계획은?

▲ “우리 도는 현대차 전주공장(수소상용차)을 중심으로 일진하이솔루스(수소저장용기), 두산퓨얼셀(수소연료전지) 등 수소저장 및 활용 분야 중심의 산업기반이 잘 형성되어 있다.

앞으로는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와 관련한 기업 유치에 노력하겠다.

먼저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화솔루션, 두산중공업, 현대로템 등 23개 수전해 기업을 중심으로 유치 활동에 나서겠다.

또한, 완주군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따른 수소추출 설비, 연료전지 등 수소용품 전・후방기업 유치를 통한 집적화 및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겠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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