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5년간 경영안정자금융자
한도 최고 5억원까지 이차보전

전북도가 ‘2021년도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전북도청에서 지난달 29일 열린 수여식에는 성장 가능성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유망중소기업 13개 사에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했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오르테크(대표 전진우) △(주)비제오테크(대표 강완석) △㈜예안(대표 민경일), △(주)천하(대표 강희곤) △우진글로벌주식회사(대표 정동인) △주식회사 에스제이켐(대표 배동수), △(주)두손푸드(대표 구성규) △두루텍(주)(대표 변용준) △에스엠산업(대표 문성군) △(주)삼부(대표 조길봉) △세중산업(주)(대표 이명애) △선진공업(주)(대표 김상용, 박순자) △만선영어조합법인(대표 차호식) 등 13곳이다.

이번 유망중소기업 선정은 지난 8월부터 9월 3일까지 신청기업을 모집한 결과, 총 30개 기업이 신청,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의 심층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인증기간 5년 동안 경영안정자금 융자한도를 기업당 최고 5억원(일반기업 3억원)까지 이차보전 3.0%(일반기업 2.0%)로 지원받고, 보증보험료 할인과 인증서 및 인증현판을 수여 받는다.

Eg 전라북도 기업지원사업 참여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한편, 1999년부터 시행된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 선정사업은 매년 공모를 진행해 그간 성장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뛰어난 473개 기업을 선정했다.

최근 5년간 선정된 기업 81개 사 중 68개 사에 경영안정자금 융자 235억원과 이차보전 3%로 지원한다.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도내 기업의 대다수가 중소기업인만큼 중소기업은 전북경제의 핵심”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금의 위기 상황을 기업들이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도에서도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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