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산업단지에 전기자동차 관련 소재‧부품의 평가 실험 등을 지원하는 기업지원 시설이 들어선다.

9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전기자동차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각종 KS인증‧시험평가‧연구개발 등을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기관이다.

이들 이관은 협약에 따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내년까지 새만금산단 2공구 5천㎡ 부지에 189억 1천여만 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를 완공하게 된다.

전기자동차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는 관련 기업이 센터 내 장비를 활용해 유해성 평가 관련 실험 등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이를 활용하면 실험에 필요한 비용의 75%를 지원받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실험 대기 기간도 30% 정도 단축될 것”이라며 “새만금에 더 많은 연구기관과 기업지원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기대되며 입주한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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