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오는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교통약자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이지콜’을 무료로 운행한다.

교통약자 수험생들이 이동 수단의 제약 없이 안전하고 편하게 고사장에 도착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10일 공단에 따르면 수능당일 교통약자 수험생은 물론 수험생을 자녀로 둔 이지콜 이용객을 대상으로 전주 시내권에 한해 오전 6시부터 고사장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수험생과 보호자는 전화(063-271-2727)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지콜은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으며, 하루 평균 500여 명의 안전하고 편안한 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낙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