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사-(주)아톤산업 등 물류대란
매점매석 단속 등 대응방안 논의

17일 도청 회의실에서 송하진 도지사, ㈜아톤산업 김기원 대표, 전북지방환경청 윤종호 청장, 전북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양봉식 이사장등 유관기관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요소수 수급 안정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갖고 있다. /전북도 제공
17일 도청 회의실에서 송하진 도지사, ㈜아톤산업 김기원 대표, 전북지방환경청 윤종호 청장, 전북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양봉식 이사장등 유관기관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요소수 수급 안정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갖고 있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는 17일 요소수 수급 안정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갖고 유관기관·업계 관계자들과 수급방안을 논의했다.

전북도청에서 열린 이 날 간담회에는 송하진 지사와 ㈜아톤산업 김기원 대표, 전북지방환경청 윤종호 청장, 전북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양봉식 이사장, 범일 위탁영농법인 이찬호 대표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도내 요소수 수급 상황 및 동향을 공유하고 요소수 확보방안 및 안정적 공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요소수 부족 현상으로 물류대란 우려와 요소수 매점매석 등 지역경제 혼란이 예상됨에 따라 분야별 관계자와 의견을 나누고 애로사항을 나누며 분야별 대응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차량용 요소수 생산업체인 ㈜아톤산업 김기원 대표는 차량용 요소수 생산 및 공급상황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고, 전북지방환경청 윤종호 청장은 요소수 매점매석 단속 등 협조해 시장 안정화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양봉식 이사장과 범일 위탁영농법인 이찬호 대표는 운수업계 및 농업분야에서 요소수 부족에 따른 업계 상황과 대응방안 등에 의견을 제시했다.

도에서는 정부의 요소수 수급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비상점검체계를 운영해 도내 전반에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도 차원에서도 요소수 수급 안정화 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송하진 지사는 “이번 요소수 사태도 정부 및 지방정부, 민간이 서로 협력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요소수 부족사태로 물류, 농업, 교통 등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분야에서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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