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평가··· 시설 현대화
노후소방시설-전선정비 등

정읍시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1년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포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12곳의 전국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도내에서정읍시가 유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그 동안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전통시장 노후 소방시설과 노출 전선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한계 극복과 자생력 확보를 위해 사업비 3억6천만원을 투입, 문화관광형시장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또 야시장과 와글와글 가요제 등 문화관광 연계 사업을 추진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시는 또 코로나19 대응으로 전통시장에 마스크와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자체 소독과 발열 체크 등 예방과 방역에도 철저를 기해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유진섭 시장을 비롯한 정읍시청 공무원들은 매년 명절마다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섰다.

유진섭 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읍시의 부단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방역과 위생관리로 안심하게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