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가 김정아-예리컴퍼니
'춤.crhitecture' 디지털 전시

한국무용가 김정아와 전통예술콘텐츠 제작기업예림컴퍼니는 서학아트스페이스에서 다원복합전시 ‘춤.architecture(아키텍처)’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형태를 창조하는 춤과 공간을 창조하는 건축양식의 접점을 찾는 작업의 결과물이다.

정읍무성서원, 김명관 고택, 전주덕진공원 맘껏숲하우스,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등 전북의 아름답고 의미 있는 건축물과 한국무용을 기반으로 하는 창작무용을 움직이는 이미지와 정지된 이미지에 담아내고 있다.

인연과 공간, 휴식이란 3가지 테마를 가지고 제작된 이번 전시는 두 가지 예술형태가 때론 서로 오브제가 되어주고 때론 같은 선상에서 대등하게 어울리는데 중점을 뒀고, 독특한 디지털 전시를 위한 후반 작업에 특히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전북 출신 기업 삼일씨디에스가 제작한 투명 LCD 모니터에 전주 한지를 이용한 국내 최초로 자체 제작한 예술전용 디스플레이 5대가 전시에 활용된다.

또 전시된 이미지 속 무용수들이 전시장에서 공연 퍼포먼스를 진행하여, 다원예술 장르의 특징인 ‘다양한 시도와 모색’을 도입하였다.

이 전시는 전북문화관광재단의 2021 지역문화육성지원사업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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