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제34회 세계에이즈의 날’을 맞이하여 6일 임실읍 시장 및 터미널 일대에서 에이즈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매년 12월 1일은 전 세계가 에이즈 예방은 물론 편견과 차별로 고통 받고 있는 감염인에게 따뜻한 이해와 관심을 촉구하는‘세계 에이즈의 날(World AIDS day)’로 올해로 34회째를 맞고 있다.

에이즈는 식사, 화장실 공동사용 등 일상생활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주로 성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또한 수혈 및 오염된 주사기 공동사용, 임산부에서 태아로 전파되는 수직감염 등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며, 올바른 피임기구 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다.

임실군 보건의료원은 에이즈 검사를 연중 무료로 실시하며, 익명 검사로 진행할 수 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무엇보다 에이즈는 올바른 피임기구 사용, 조기 검사, 안전한 성 관계로 예방이 가능하다”며“이번 캠페인을 통해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 보건의료원(063-640-3171)로 문의하면 된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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