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복지-자치활동 적극반영을

전북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을 코로나에 중점을 둘 것을 일선학교에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9일 학교회계 예산설명회를 갖고 내년도 학교예산 편성을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심리․정서 등의 교육적 회복과 감염병 예방 및 방역 강화, 학교자치 구현과 미래교육 도약을 위한 교육과정에 중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

또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기본적 교육활동비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줄 것과 학습자 중심의 재정운영 안착을 위해 학생복지, 창의적 체험활동, 학생자치 활동 등의 예산을 학교기본운영비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최근 발생한 회계사고와 관련해 학교장의 회계업무 재정운용의 책무성과 청렴성 의지도 강조했다.

류정섭 부교육감은 “대부분의 학교 현장에서 투명하게 학교회계를 운용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자는 마음으로 투명한 학교회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전북교육가족 모두가 청렴한 의지를 갖고 투명하게 회계를 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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