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지수 17개 지표 'A'
본상 최우수상-특별상 2개수상

전주시는 14일 대전ICC호텔에서 열린 '2021 로컬푸드 지수 시상식'에서 본상인 최우수상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인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전주시 제공
전주시는 14일 대전ICC호텔에서 열린 '2021 로컬푸드 지수 시상식'에서 본상인 최우수상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인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전주시 제공

도시형 먹거리전략인 전주푸드 플랜을 통해 로컬푸드 활성화에 주력해온 전주시가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주시는 14일 대전ICC호텔에서 열린 ‘2021 로컬푸드 지수 시상식’에서 본상인 최우수상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인 특별상(발전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로컬푸드 지수 평가는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가공품 판매 비중 ▲친환경농업 실천 노력 ▲학교급식·공공급식 로컬푸드 공급 ▲로컬푸드 직매장 등 17개 지표에 대해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우수 지자체가 선정된다.

시는 전국 9개 최우수 지자체에 주어지는 A등급을 달성해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시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지난해와 비교해 가장 높이 성장했다는 평가 속에 특별상(발전상)을 수상해 전주만의 로컬푸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시는 지난 2015년 안전하고 건강한 전주푸드가 지역에서 ‘생산-가공-유통-소비-재활용’되는 순환체계를 구축하는 전주푸드플랜을 수립하고 공공형 실행조직인 재단법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를 설립했다.

한편 시는 내년 5월까지 2단계 전주푸드플랜을 수립하고 푸드플랜 실행을 통한 로컬푸드 활성화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며, 내년 3월에는 전주 효천지구에 로컬푸드직매장을 신규 개점할 예정이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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