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금연계획을 세우는 흡연자를 돕기 위해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가 응원에 나섰다.

굳은 의지로 담배를 끊겠다고 결심해도 금단증상으로 인해 다시 담배의 유혹에 빠지기 쉽다.

특히 불안감, 짜증, 집중력 저하, 두통, 입 마름, 기침, 가래 등 다양한 신체적인 금단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겪는 이유는 바로 니코틴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금단증상을 극복해 금연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건소에서 지급하는 니코틴보조제와 행동강화물품을 적극 활용한다면 금연을 성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와 산발적 지역감염 확산으로 대면으로 실시하던 보건사업을 비대면으로도 실시하고 있어 주말과 금연클리닉 운영시간 이외의 시간에 서비스를 원하는 대상자는 물품 보관함을 이용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담배는 흡연자의 건강뿐만 아니라 비흡연자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담배와의 거리두기가 필요가 아닌 필수가 돼야 하며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금연클리닉을 더욱더 강화해 남원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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