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신년 첫 부서장 회의
이시장 소통-맞춤행정 강조

이환주 남원시장이 10일에 신년 첫 ‘부서장과 함께하는 날’을 열고 소통행정을 주문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이 10일에 신년 첫 ‘부서장과 함께하는 날’을 열고 소통행정을 주문했다.

 

간부들에게 ‘새로운 마음으로 심기일전(心機一轉)해 올해도 남원발전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피력했다.

이어 이 시장은 “올해가 민선 7기 시정을 마무리하는 해인 만큼 관리자들이 더 중심을 잡고 시정추진에 주력해줄 것과 무엇보다 올해를 시민중심의 행정추진의 대전환기로 삼고, 수요자 중심의 시정추진에 주력하자”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올해 ‘소통행정’과 ‘맞춤형 홍보’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우리가 추진하는 모든 시정이 결국 시민들께서 알고 누려야할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막상 수혜자가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그런 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올해는 수요자에게 더 다가가는 소통행보, 양방향 소통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이어 “수요자에 대한 명확한 분석과 그에 따른 맞춤형 집중홍보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 시장은 “올해가 민선 7기 시정을 정리하는 해인만큼 부서장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지나온 시정을 뒤돌아보고, 정리하는 것은 물론 다음 시정을 준비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또 이날 회의에서 최근에 이뤄진 신년인사로 인한 세대교체에 따른 안정적인 조직관리와 업무공백 최소화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인사로 내부구성원들이 많이 변경된 상태이고, 게다가 젊은 세대 유입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세대가 일하는 조직으로 변화되고 있다”며 “그런 만큼 부서장들이 나서서 변화하는 조직문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각기 다른 개성과 성향을 가진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에 부서장들이 앞장서줄 것과 업무 연속성은 물론, 인수인계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끊임없는 소통구축으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코로나 19의 지속적인 확산세에 따른 각종 유의사항을 주문했다.

한편 이 시장은 “우리 지역도 여러 계층에서 확진자가 발생되고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경로감염과 돌파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동향을 예의주시해서 전방위적인 방역강화는 물론 사회적 거리 준수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명절을 앞두고 사회적인 분위기가 안일해지지 않도록 각종 방역대책 철저와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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