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은 17일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10㎏ 650포(1700만원 상당)를 군산시에 기탁했다.

지난 2012년 군산시와 희망나눔 지역복지 협약을 맺은 세아베스틸은 그동안 불우이웃 및 복지시설 등에 총 20억 상당을 후원해왔다.

서현승 노조위원장은 “설 명절을 맞아 회사와 직원들이 상생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나눔문화 확산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생필품 선물꾸러미 150상자(4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김경진 부행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과 귀한 성품을 전달해 준 전북은행에 감사드린다”며 “누구나 소외 없는 따뜻한 군산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민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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