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주에서 아파트 건설현장 붕괴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군산시가 지역 내 공사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섰다.

시는 18일 지곡동 호수공원 아이파크와 나운금호어울림 센트럴, 디오션시티 더샵 2차 등 3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민간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구조부재 시공상태 및 관리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어 현장감독관들에게 인양작업 시 콘크리트 강도 사전 시험 후 진행 지시, 동절기 콘크리트 보양 철저, 크랙 발생구간 관리 및 보수 조치 등을 주문했다.

안정수 주택행정과장은 “이번 점검 외에도 도에서 추가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주택 공사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