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코로나19 감염증과 오미크론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방역물품 구매비를 지원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방역패스 의무 적용을 받는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16개 업종 1천500여 개 업소다.

신청자는 QR코드 확인용 단말기와 체온계, 마스크 등 방역물품 구매 영수증을 첨부하면 업체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6일까지이며 정읍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에 앞서 오는 26일까지는 원활한 신청을 위해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 10부제를 운영하며 27일부터 2월 6일까지는 번호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상호와 사업자번호, 구매금액 등 기본사항을 입력하고 지난해 12월 3일 이후 방역물품 구매 내역이 담긴 영수증을 첨부하면 신속한 확인을 거쳐 1주일 내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방역물품 지원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많은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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