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농업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농업기계(전 기종) 임대료 감면과 임대사업소 북부분소 개소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당초 12월까지 농업기계 50% 감면을 실시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농가소득 및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하여 오는 6월까지 임대료 50% 감면을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농업기계 임대 수요에 대응하고 농작업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소 북부분소가 착공하여 4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현재 김제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옥산동)와 동부분소(봉남면), 서부분소(만경읍) 3개소에 임대농기계 73종 1,129대의 농업기계를 관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어려운 농가여건을 감안하여 적기영농에 필요한 농기계임대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도움을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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