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찬란한 어둠’은 대한민국 최정상 뮤지컬 음악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는 김문정의 첫 번째 에세이다.

저자는 20여 년 간 50여 편의 음악감독을 맡았고 네 번의 뮤지컬 어워즈 음악감독상 수상하며 ‘뮤지컬계의 작은 거인’이라고 불리고 있다.

그런 저자가 음악감독으로 걸어온 지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1부 ‘나비의 꿈’은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의 시작을 담고 있다.

대학에 다닐 때부터 대중음악 업계에서 건반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해왔던 저자는 선배의 제안으로 1997년 뮤지컬 ‘명성황후’에 건반 연주자로 참여하며 ‘뮤지컬’의 세계에 발을 들인다.

2부 ‘뮤지컬이라는 마법’에서 특별히 기억하는 작품들을 이야기하며 함께 공연을 만들어온 사람들을 주목한다.

김문정 음악감독은 여러 작품 이야기를 통해 뮤지컬 공연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며, 거기에 뮤지컬 공연의 가치가 있다고 짚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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