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펜싱 권영준이 국제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국제월드컵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에페 단체전에 출전한 권영준은 박상영(울산시청), 장효민(울산시청), 김명기(화성시청)와 호흡을 맞춰 이집트를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개최국 러시아에 39대40으로 지면서 순위결정전에서 베네수엘라를 누르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영준은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남자 에페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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