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축구단이 K3승격을 위해 새 시즌 전력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전주시민축구단에 따르면 상주 상무와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하며 검증된 측면 공격수 김도형(31)을 영입해 공격력을 배가 시켰다.

182㎝ 75㎏의 날렵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는 김도형은 드리블 돌파와 적극적인 공간침투가 뛰어나다.

특히 김도형은 윙 포워드와 중앙 공격수 포지션을 두루 보며, 강력한 슛이 장점인 공격수다.

양영철 감독은 “김도형은 공격 진영에서 해결능력이 뛰어나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김도형은 “올 시즌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특히 이번 시즌에 팀이 꼭 K3에 승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도형은 지난 2013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해 충주 험멜, 상주 상무, 포항스틸러스, 수원FC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K리그 통산 103경기 14득점 1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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