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 6시 30분께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15시간 45분여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해가 져 헬기 운용이 불가능한 점, 화재 발생지점까지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점 등을 토대로 확산 저지작업을 벌여왔다.

이어 23일 오전 7시께 진화용 헬기를 투입해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산림당국은 이 불로 임야 약 27헥타르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입산자의 무속행위 도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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