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완주 1)이 24일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전북 도민의 압도적인 지지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송 의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전북 현안 해결과 지역 균형발전의 적임자는 이재명 후보"라며 "도민의 선택 여부가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15대 대선 당시 김대중 후보는 전국 평균 40.27%의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전북지역에서 92.28%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에 힘을 실어줬다.

광고16대 대선에서도 노무현 후보가 48.91%의 득표율로 2위와 57만 표의 차이로 당선됐지만, 전북 도민은 91.58%의 지지를 보내 정권 창출에 기여했다.

송 의장은 "지역 현안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기 위해선 이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며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을 통해 번영하는 전북이 되도록 도민의 90% 이상 득표율로 당선시켜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의장은 민주당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균형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조직본부 민생소통추진단 전북상임단장을 맡고 있다.

/박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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