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바이오텍(대표 구세현)이 옥구읍 소재 서군산산업단지에 전기차 충전기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3일 웰바이오텍은 라마다 군산호텔에서 신영대 국회의원과 구세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공장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웰바이오텍의 전기차 충전기 브랜드 ‘ev LUCY’는 완속 충전기인 7kW와 급속충전기 100kW, 초급속 충전기 200kW 제품을 생산하며, 현재 개발 진행중인 350kW는 올 하반기에 출시 예정이다.

이번 군산공장 준공으로 웰바이오텍은 올해 150억원 매출 목표와 최소 50명의 고용 창출을 내다보고 있다.

특히 도내 중소기업체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원부자재 구매업체를 단계적으로 변경해 지역 원산지 비율을 높이고, 대학과의 산학협력 관계를 구축해 신제품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현철 부회장은 “새만금이 친환경 전기자동차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한 몫을 담당하겠다”며 “기존 충전기 불만 사항에 대한 신속 대응으로 소비자 고객 만족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웰바이오텍은 이날 나운동에 ‘evLUCY 호남전시장’을 오픈하고, ㈜아이비엘과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군산=민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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