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2시 2분께 남원시 덕과면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헬기 1대와 진화대원 23명 등을 투입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9일 오후 2시 2분께 남원시 덕과면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헬기 1대와 진화대원 23명 등을 투입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최근 건조한 날씨속에 야산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9일 오후 1시 45분께 남원시 덕과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5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와 지휘차 1대, 진입차 2대, 소방대원과 공무원 23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았다.

산림당국은 피해 면적과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8일 오후 8시께도 장수군 번암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산림 0.3ha 가량이 탔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이 발생할 경우 큰 불로 진행될 수 있다”며 “입산시 라이터, 버너 등 인화물질 관리 철저와 함께 주변에서의 불티 취급을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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