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28일부터 장수 개최
여자부는 내달 4일 정읍서
각 5일씩 선수 등 2천명 참가

전국 남녀 아마추어 골퍼들이 전북에 모인다.

제1회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남녀부로 나뉘어 각각 장수와 정읍에서 열린다.

남자부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장수골프리조트에서, 여자부는 4월 4일부터 8일까지 내장산골프리조트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전문 선수등록을 한 아마추어 골프들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14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게 된다.

예선과 본선을 치른 후 성적순으로 최종일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예선 경기는 1일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통해 본선 진출자를 결정하며, 본선에서는 3일 간 54홀(1일 18홀씩) 스트로크 플레이에 의거 순위가 최종 정해진다.

특히 이 대회에는 선수와 학부모, 지도자 등 약 2,000여명이 참가해, 지역 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에서 우수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선발전 참가자격이 주어지고, KGA 주최 주관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시드도 부여된다.

전북골프협회 이영국 회장은 “올해 처음 마련 된 전국 규모 대회를 전북에 유치하게 됐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