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전북교육청은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함께 만드는 안전한 교육환경 구현’을 위해 중대산업재해 예방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이달 1일부터 업무전담 2명을 배치해 세부 업무 추진에 나서고 있다.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교육감이 관리해야 하는 안전보건 조치 대상자가 기관(학교)의 현업업무종사자에서 도급사업 종사자까지로 대폭 확대됐고, 그에 따른 의무 이행 조치 또한 강화됐다.

전북교육청은 도급 및 용역, 위탁 등 종사자 안전 및 보건 확보를 위한 세부요령을 안내해 일선 학교가 도급인으로서의 의무를 적극적으로 이행해 재난과 사고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근로자의 안전보건을 확보하기 위한 기준과 절차를 단계별로 제시해 학교 의무이행 사항을 구체화했고, 도교육청 누리집에 안전보건 의견함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전문가와 교육청 관련 부서, 학교의 실무자들로 구성된 TF팀이 중대재해 대응 세부 매뉴얼을 마련 중이며, 5월부터는 전담팀이 컨설팅과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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