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4년 향토기업으로 산업화 앞장

이용제 천일제지(주) 대표가 전주시 명예시민이 됐다.

전주시는 14일 시장실에서 34년 전통을 가진 향토기업 천일제지(주)를 이끌고 있는 이용제 대표에게 전주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이용제 대표는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천일제지(주)의 총괄 대표이사를 맡아오며 전북애향운동본부 기업특별대상, 전라북도지사 표창, 오백만불 수출의 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천일제지(주)는 지난 1987년 팔복동에 설립된 제지회사로 34년의 오랜 전통을 가진 전주시 향토기업으로, 제지산업의 열악한 경영환경 속에도 고강도 화학섬유용 지관 원지 개발을 통해 국내 판매 1위라는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게 개발한 친환경 표지 소재는 삼성전자 휴대폰 케이스와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한 한류스타의 음반 CD, DVD, USB 케이스에 사용되는 등 대한민국의 종이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고령자 고용촉진과 지역 우수 인재 적극 채용을 통해 전주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이용제 천일제지(주)_대표는 이날 “전주 명예시민이 되어 매우 영광이고, 지역의 향토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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