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읍 최북미술관 옆 위치
평생교육-정보문화 공간 역할
김태환문학관-체육센터 인접
도서관내 무주군가족센터 둥지
음악치료-장난감대여-컴퓨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가족공간
주민-동호회 모임문화 제공도

무주군에 다목적으로 활용될 복합문화도서관이 들어서게 돼 군민들이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오는 2023년 12월 완공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복합문화도서관은 무주지역에 전 세대 이용이 가능한 소통과 문화·복지·평생교육을 충족시킬 공간으로써의 역할이 기대된다. 

여기에다 상담과 놀이·문화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이 대폭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연면적 4,500㎡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공공도서관과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등이 자리하게 된다.

오랫동안 목말라했던 무주군민들에게 ‘알토란’같은 최고의 선물임에 틀림없다. 

군은 사업기간 동안 안전하고 원활한 공사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이 총 사업비 181억 원을 들여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복합문화도서관을 살펴봤다.
/편집자주



# ‘책과 사람, 문화가 공존하는 도서관’

무주읍 최북미술관 주변에 들어설 복합문화도서관은 지난 3월 10일 군민들의 많은 관심속에 착공을 시작으로 순항을 예고했다. 

앞서 지난 2019년 2월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순조로운 발걸음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실시설계와 문화재 시굴조사 등도 마무리하고 완공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 곳은 단순히 도서관 기능을 초월해 평생교육 및 정보, 문화, 생활공간으로써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 때문에 군민들은 벌써부터 복합문화도서관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이 곳은 지하1층에 생활문화센터, 1~2층에 가족센터와 2~3층에 공공도서관이 들어서게 돼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삶의 질 향상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더구나 인근에 최북미술관과 김환태문학관, 국민체육센터, 평생교육원까지 위치해 있어 지정학적 여건도 좋다. 

이렇듯 문화·예술·체육시설 등으로 연계 활용 또한 가능하다는 점에서 무주군민들에게 충족감을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조성될 복합문화도서관은 전 세대를 아우를 공감과 소통, 지역공동체의 생활문화, 미래지향적 혁신서비스 공간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공공도서관은 시설과 공간들의 부족함을 해결하면서 군민들에게 양질의 독서문화 함양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아와 어린이·일반자료실과 문화교육실, 사무공간을 갖춰 명실공히 다양한 독서 문화 서비스와 복합 소통공간으로써의 역할이 기대된다. 
 

# 가족센터와 생활문화센터로 군민들의 ‘행복지수’ 더욱 높아갈 것

복합문화도서관에 함께 둥지를 틀 무주군가족센터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서비스 공간이다. 

가족센터는 사무실을 비롯해 언어발달실과 음악치료실, 장난감대여실, 공동육아나눔터, 상담실, 요리교실, 컴퓨터실, 교육실 등을 갖춘다. 

복합문화도서관에 가족센터가 들어서면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서비스 공간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지역의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관내 가족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보편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가족센터라는 친근한 이름으로 모든 가족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역시 복합문화도서관에 함께 들어설 생활문화센터는 개인 또는 주민 동호회 등 다양한 모임의 문화 활동을 폭넓게 제공하게 된다. 

마주침공간을 비롯해 방음공간 등을 갖춘 필수시설과 공영시설, 그리고 다목적홀과 특화공간을 갖춘 특성화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건축에 앞서 무주군생활문화동호회 등 주민 의견을 토대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공간 배치와 공간의 다양한 활용을 위한 설계를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전시회 및 발표회 문화학교와 댄스교실 등 각종 정기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 황인홍 무주군수, ‘책과 사람을 품어 줄 통합의 공간으로 역할 다할 것’

황인홍 군수는 “무주 복합문화도서관을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문화, 복지, 생활, 혁신의 공간이자 포용의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황 군수는 “공공도서관과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로 조성될 복합문화도서관은 세대에 무관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책과 사람을 모으고 연결하며, 품어 줄 통합의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군수는 특히 “책과 사람, 문화와 생활이 공존하는 복합문화도서관이 무주군민 모두에게 큰 자랑이고 든든한 위로를 안겨주기를 바란다”면서 “군민들의 기대감이 큰 만큼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7월 개원한 평생교육원과 함께 평생학습도시를 실현하는 문화거점시설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면서 ”군민들에게 지식정보와 문화향유 공간으로 역할과 소임을 다하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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