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3쿠션 학생부 출전

제10회 국토정중앙배 2022 전국당구대회에서 조영윤(전주고 2년)가 학생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 조영윤은 캐롬 3쿠션 학생부에 출전해 전국대회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중학교 2학년 때 친구들과 포켓볼, 사구 등을 접하며 당구에 입문했고, 소질을 알아 챈 아버지의 도움으로 군산 정근수 프로를 사사했고 구리연맹 김문옥 프로에게 기술을 익혔다.

유성관 전북연맹 심판이사 발탁으로 전북연맹 학생부 선수로 활약했고, 이후 다양한 생활체육 당구대회에 출전하며 기량을 쌓았다.

성인 못지 않은 대범함과 집중력이 장점으로 꼽히지만 경험이 다소 부족해 구력을 더 쌓아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조영윤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쉽지 않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적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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