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과 전라북도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이 운영하는 전라북도농생명연구협의체(이하 연구협의체)의 2022년도 시작을 알리는 kick-off 회의가 22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kick-off 회의에서는 22년 연구협의체 운영계획과 함께 농촌진흥청 농업연구 개발사업 추진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전북도청 농축산식품국 신원식 국장의 주재로 참여기관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간담회에서는 20대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됨에 따라, 새 정부 국정운영 기조와 정책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그에 따른 지자체의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상시 협력 채널을 통해 기관 간 현안 정보를 발 빠르게 공유하여 차기 정부에 맞는 신사업 발굴을 추진하는 등 전북을 농생명 연구개발의 핵심 거점으로 만드는 데 앞장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간담회를 주재한 신원식 전북도청 농축산식품국장은 “연구협의체가 전라북도의 농생명산업의 핵심 두뇌역할을 하는 만큼, 새로운 정책발굴을 통해 그 동안 축적한 농생명 인프라 기반 위에 수준 높은 국책사업발굴로 새정부 국정운영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행사를 주최한 바이오진흥원 김동수 원장은 “전라북도농생명연구협의체를 통해 기존 발굴사업을 고도화하고 추가적인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참여기관 위원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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