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수 정형외과의원의 박천수 원장(의대 8회 동문)이 모교 발전과 후학 양성에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

전북대는 지난 23일 오후 6시 박천수 원장을 대학에 초청, 발전기금 기증식을 열고 감사패 전달 등을 통해 감사를 전했다.

지난해 전북대 의대 개교 50주년을 맞아 1천만 원을 기부하고,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기부를 해오고 있는 박 원장은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싶어 또다시 기부를 결심했다.

박천수 원장은 “선배로서 의대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난해 첫 삽을 뜬 의생명융합관 개관과 인재양성을 위한 임상술기센터, 기타 교육시설 확충 등에 쓰이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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