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이동민) 중앙지구대(대장 문용진)는 지난 26일 00시55분경 ‘자살을 하고싶다’라는 112신고를 접하고 신속하게 현장 출동하여 난간에 걸터앉아 뛰어내리려고 하는 요구조자를 구조해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당시 112신고를 접수 받고 신고 출동해 구역을 나눠 수색하던 중 다리 위 난간에 걸터앉아있는 요 구조자를 발견 뛰어내리려는 찰나 요구조자의 양쪽 겨드랑이를 감싸 잡아 뛰어내리지 못하게 하는 급박한 상황에서 주변 수색 중이던 경찰관들이 신속하게 다리 위로 합류해 구조 할 수 있었다.

한편 남원 경찰서장 이동민은 “인명피해 없이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을 구조하겠다는 경찰관들의 강한 의지와 희생정신 덕분으로, 앞으로도 남원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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