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경북, 강원지역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천940여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지난 3월 8~17일까지 10일간 진행됐으며, 직원 1천857명이 참여해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뜻을 모았다.

앞서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9년에도 강원도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위해 긴급지원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직원들이 정성을 담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피해 복구가 조속히 마무리돼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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