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덕천면 삼봉마을 진입로와 도로변이 아름다운 꽃길로 변신,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아름다움과 휠링을 함께 선사하고 있다.

4일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오랜 기간 미관을 해치며 방치되어 있던 도로 주변의 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등을 수거하고, 꽃잔디를 비롯한 초화류 7종을 심었다는 것.

주민들은 곷이 만개하면서 보다 쾌적한 환경과 아름다운 볼거리 제공을 통해 방문객들이 꽃을 보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의 여유를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덕근 이장은 “주민들이 직접 쓰레기를 수거하고 꽃을 식재한 노력들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하겠다”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다양한 꽃밭을 조성해 아름다운 덕천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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