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중 강수영 배구감독이 제21회 아시아청소년남자 U20 배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됐다.

올해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바레인 리파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강수영 감독은 한국청소년 남자배구팀을 이끌고 우승을 목표로 출전하게 된다.

아시아 대회 3위까지 입상해야 이듬해 열리는 U21 세계배구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목표를 이루겠다는 각오다.

23년 동안 남성중 배구를 이끌며 배구 명문을 만드는 데 공헌했던 강수영 감독은 지난 2018년과 2019년 19세 이하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또 2020년 청소년대표팀 감독으로 선발됐지만 코로나로 인해 대회 출전을 하지 못하기도 했다.

강수영 감독은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이 된 만큼 5월 중순까지 대표팀 최종 선발을 마치고 대회 출전준비를 하겠다”며 “목표인 우승을 위해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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