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신제윤 등 대표선발

전주남초등학교(교장 강인순) 태권도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태권도 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3월 26일에 개최된 선발전에서 여자이소연, 최단비, 최하진, 박수연, 남자 신제윤이 전북태권도 대표로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5월 28일부터 31일 경북 포항에서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태권도 겨루기 부문에 참가해 훌륭한 실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남초등학교 태권도부는 2007년도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 대표 선수 선발을 시작으로 태권도 명문 학교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운동시설 리모델링, 훈련장 구축 등 우수한 학생 선수 육성을 위해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전주남초등학교 강인순 교장은 "태권도부 학생들이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는 모습이 다른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다른 학생들도 학교생활에 자부심을 느끼고 높은 꿈을 가지는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된다”고 말했다.

양준석 코치는 “선수들이 즐기며 스스로 노력하도록 지도한다”며 “운동뿐만 아니라 학업에도 열심히 정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학교생활에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 선수들이 시합에서 성적이 좋을 때뿐만 아니라 학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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