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원불교 남원교당은 쌀 나눔으로 희망 동행 은혜를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 넣고 있다.

남원시는 28일 남원교당에서 “원불교 열린 날(대각개교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10kg 152포대(환가액 500만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시는 남원교당의 뜻에 따라 관내 저소득층 15가정과 사회복지시설 30여 곳에 쌀을 전달했다.

남원교당은 은혜 쌀 나눔 행사를 4년째 추진해 지역사회에 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편 박지상 교감교무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원불교 대각개교절을 경축 드리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손길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나눔 문화 실천이 지역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