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북지역 금융민원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에 따르면 금감원 전북지원에서 지난해 처리한 금융민원은 2,283건으로 전년 2,366건에 비해 약 3.5%(85건)가 줄어들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보험이 1,825건으로 71.2%를 차지했고, 생명보험 권역에서 모집 관련 민원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130건(13.8%)가 증가했다.

이중 생명보험이 1,070건(46.9%), 손해보험이 555건(24.3%), 비은행에서 428건(18.7%), 은행이 191건(8.4%), 금융투자 39건(1.7%)순으로 조사됐다.

전북지원은 앞으로 민원감축을 위한 금융회사 자체 점검 및 공동대응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금융상품 이해부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내 금융교육 및 홍보를 강화와 함께 불합리한 제도·시스템 개선 및 민원 만족도 제고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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