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변호사회가 광주고법 전주지부 유치를 위해 정치권과 연계, 긴밀히 혐의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주지방변호사회가 정치권과 연계한 고법 유치활동에 나섰다.

전주지방변호사회는 올해 최대역점 사업으로 광주고법 전주지부
유치를 꼽고 다각적인 활동을 통한 유치전략을 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주지방변호사회 차종선 회장을 비롯해 진봉헌
광주고법 전주지부 유치위원장 등 임원들은 24일 상경, 김원기 민주당 개혁특별위원장을 방문해 광주고법 전주지부 설치에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지난달 말 차 회장과 진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광주고법 전주지부 설치에 적극 나설 것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차 회장 등 임원들은 민주당 정책위원장의 자격으로
이 달 중 대법원을 방문할 예정인 정세균의원을 만나 고법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주출신 국회의원들을 방문, 광주고법 전주지부 설치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처종선 전주변협회장은 이에 대해 “광주고법 전주지부 설치는 200만 도민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다”며 “노 당선자의 지방분권이란 정치적
소신과 일맥상통한 것이어서 고법유치에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김재범기자kjb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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